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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보고 놓고 與지도부 내홍…최민희 “합의 안 했다” 공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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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10. 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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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처리에 이견 있어"…박성준 "공감대 형성" 발언에 즉시 반박
오세훈 무죄 2심 판결 두고 'AI 판사' 도입 제안...<YONHAP NO-4793>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6일 신천지 입당 실태 조사결과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보고하기로 최고위가 합의했다는 지도부 설명이 나오자마자 반박했다. 최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박선원 TF단장의 신천지 입당실태 조사결과를 비공개 의총에서 보고하기로 최고위가 합의한 사실이 없다"며 "결과처리에 이견이 있다"고 적었다.

앞서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백브리핑에서 "당원정비 TF 결과를 11월 중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발표 시점을 주요 정치 이슈들에 대한 대응을 마무리 한 후로 잡는 것으로 최고위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추후 필요하면 비공개 의총에서 의원들에게 보고하겠다는 얘기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민수 최고위원은 김민석 대표가 지난 7월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고 말한 이후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했다. 한 최고위원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분명한데 어떻게 이게 쌍방 사건이냐"며 신천지 교인의 입당 시점과 전대 투표권 행사 인원 등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는 "신천지 3자 비밀연합 문제는 친청계가 제기하지도, 공론화하지도 않았고 당대표의 결자해지를 기대했다"고 했다.

이에 박 수석대변인은 백브리핑에서 "이성윤 최고위원이나 한민수 최고위원의 발언이 공개하라는 쪽으로 거세게 나오고 있지 않느냐"며 "문제를 잠정 유보한 상태에서 한 최고위원이 이걸 정치이슈화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비공개 의총에서 TF 결과를 보고하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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