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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장준혁 석학교수 |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장준혁 석학교수가 컴퓨터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ACM Computing Surveys(이하 CSUR)’의 편집위원(Associate Editor)으로 선임됐다.
CSUR은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과학 학술단체인 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이하 ACM)가 발간하는 대표 국제학술지다. 1947년 설립된 ACM은 ‘컴퓨터과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상(A.M. Turing Award)을 수여하는 학술단체로, 전 세계 컴퓨터과학 분야의 연구자·교육자·전문가들이 참여하며 학문적·기술적 발전을 이끌어 왔다.
특히 CSUR은 2025년 학술지 인용보고서(Journal Citation Reports, JCR) 기준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IF) 30.4를 기록하며, ‘컴퓨터과학 이론·방법론(Computer Science, Theory & Methods)’ 분야 146개 국제학술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컴퓨터과학과 인공지능(AI) 전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미래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권위 있는 종설 논문(Survey Paper)을 게재하며 국제적으로 높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장 교수는 올해 11월부터 CSUR 편집위원으로서 주전공인 음성 인공지능(Voice AI)을 비롯해 인공지능, 대규모 언어모델(LLM), 멀티모달 AI(Multimodal AI),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등 관련 분야에 제출되는 논문의 심사위원을 선정하고 심사 과정을 관리하게 된다. 또한 논문의 학술적 기여도와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게재 여부에 관한 편집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장 교수는 현재 음성·언어 AI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IEEE Transactions on Audio, Speech, and Language Processing(이하 IEEE TASLP)’과 글로벌 학술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발간하는 신호처리 분야 국제학술지 ‘Digital Signal Processing’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CSUR 편집위원 선임으로 장 교수는 IEEE와 ACM이 공동 발간하는 학술지, 엘스비어 발간 학술지에 이어 ACM의 대표 학술지까지 총 3개 주요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을 동시에 맡게 됐다. 이는 음성·오디오 신호처리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호처리와 인공지능을 넘어 컴퓨터과학 전반에서 국제적인 학술 리더십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장 교수는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영향력을 가진 ACM Computing Surveys의 편집위원으로 선임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음성 AI 분야의 연구 흐름을 폭넓게 조망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가 학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2004년 서울대학교에서 전기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바라 캠퍼스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연구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원과 인하대학교 조교수를 거쳐 2011년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에 부임했다.
2022년 한국공학한림원 ‘젊은 공학인상’을 수상했으며, 2025년에는 연구·학술 및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임됐다. 현재 한양대 음성음향신호처리 및 머신러닝 연구실에서 음성 분리 및 방향 추정을 포함한 신호처리, 음향·음악 AI, 음성인식 및 합성, 화자·감정 인식, 키워드 인식 등 다양한 음성 AI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