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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린에 한국 이름 ‘신민수’ 선물… “한미 국민 지키는 수호자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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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6. 10. 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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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의 한미동맹친선協 회장 전달
한국전 참전한 선대의 헌신 기려
우현의 한미동맹친선협회 회장(왼쪽)이 마이클 플린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게 한국 이름 '신민수(申民守)'를 적은 족자를 증정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현의 한미동맹친선협회 회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골드국제전략연구소에서 마이클 플린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게 한·미 양국 국민을 지키는 수호자라는 뜻의 한국 이름 '신민수(申民守)'를 적은 족자를 증정했다.

◇우현의 회장, 플린에 '신민수(申民守)' 족자 증정…"한·미 국민 지키는 수호자"

증정식은 주미 한국대사관 국방무관을 지낸 이경구 한미동맹재단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 사무총장은 한미동맹재단과 한미동맹친선협회가 그동안 한·미 동맹에 기여한 미국 지도자와 고위 장성들에게 한국 이름을 증정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 사무총장은 민(民)은 국민을, 수(守)는 보호하고 지킨다는 뜻이라며 "신민수는 한·미 양국 국민을 지키는 수호자(Protector of the People)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명이 플린 골드국제전략 연구소 회장의 조부와 부친의 한국전쟁 참전을 기리는 동시에 플린 회장이 선대의 헌신을 이어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았다며 플린 회장이 앞으로도 양국 국민을 보호하고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 지도자로 계속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오늘부터 명예 한국인(honorary Korean)으로서 한반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한·미 동맹에 변함없는 우정과 지지를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 회장이 전달한 족자에는 '예비역 중장 신민수(申民守) 장군'이라는 글귀와 '한미동맹친선협회 회장 우현의 증'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글씨는 서예가 초당 서길원이 썼다.

◇플린 "눈물은 나약함 아닌 결의의 표시"…'신민수'와 대천사 미카엘의 특별한 인연

플린 회장은 한국 이름을 받으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누군가의 눈물을 결코 나약함의 표시로 받아들이지 말라. 그것을 결의의 표시로 받아들이라"며 자신이 한·미 관계와 미국을 지키는 일에 확고한 결의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플린 회장은 특히 한국 이름에 담긴 '수호자'라는 의미가 어머니가 지어준 자신의 이름과 연결된다는 점에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어머니가 자녀들의 이름을 성인의 이름에서 따왔다며 자신의 이름 마이클(Michael)은 대천사 미카엘(Archangel Michael)에서 유래했다고 설명했다.

우 회장은 한·미 동맹과 우호 증진에 기여한 미국의 정치·외교·군사 지도자들에게 한국 이름을 지어 증정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우대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배지성',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오한마'라는 이름을 지어 전달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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