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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AMD CEO, 전영현·곽노정과 회동…삼전·닉스 협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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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6. 10. 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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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는 리사 수 AMD 회장<YONHAP NO-5884>
리사 수 AMD 회장이 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 행사에서 질의응답하고 있다. /연합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과 잇따라 회동한다. 인공지능(AI) 가속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수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만난다. 앞서 지난 3월 방한 당시에도 전 부회장 등 경영진과 평택캠퍼스 생산라인을 둘러봤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을 가졌다.

약 7개월 만에 다시 방한한 수 회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전 부회장과 AI 반도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AMD의 AI 가속기에 HBM3E를 공급해왔으며,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에 탑재될 HBM4 우선 공급업체로도 지정됐다.

메모리를 넘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로 협력이 확대될지도 관심이다. 삼성전자와 AMD는 지난 3월 업무협약 당시 AMD 차세대 제품의 위탁생산 협력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동에서 관련 논의가 진전될지 주목된다.

수 회장은 앞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과도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HBM 등 고성능 메모리 공급을 비롯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수 회장은 방한 첫날인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후 2시에는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에 참석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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