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158명 만장일치 찬성… 후속 지도부 인사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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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라오티안타임스에 따르면 라오스는 전날 제10대 국회 2차 정기회의를 열고 손사이 총리를 새 국회의장으로 임명하는 한편 살름사이 부총리를 신임 총리로 선출하는 안을 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 출석한 국회의원 158명 전원이 살름사이 총리 선출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번 권력 수뇌부 개편은 사이솜폰 폼위한 전 국회의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따른 후속 조치다.
사이솜폰 의장은 지난 8월 8일 혈관염으로 인해 6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라오스 건국 지도자인 카이손 폼위한 전 국가주석의 아들인 그는 지난 3월 제10대 국회 출범 당시 의장직 연임에 성공했으나 수개월 만에 숨을 거뒀다. 이후 순톤 사이야짝 부의장이 8월 18일부터 의장 권한대행을 맡아 국회를 이끌어왔다.
살름사이 신임총리는 1968년생으로 외교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대표적인 외교 관료 출신이다. 라오스 외교부에서 주요 요직을 거친 뒤 유엔 주재 라오스 대표를 역임했으며, 2016년 외교부 장관에 임명된 데 이어 2022년 부총리에 올랐다.
입법부 수장으로 이동한 손사이 신임 국회의장은 1966년생으로 군과 내정 행정을 두루 섭렵한 인물이다. 라오스인민군 기갑부대에서 복무한 뒤 남부 짬빠삭주 주지사와 기획투자부 장관을 지냈다. 2022년 부총리로 발탁됐으며, 같은 해 12월 판캄 위파완 전 총리가 사임하자 후임 총리로 선출돼 정부를 이끌어왔다.
라오스 최고지도부의 변동은 최근 수년간 이어지고 있다. 2021년 3월 통룬 시술릿 당시 총리가 분냥 보라칫의 뒤를 이어 국가주석에 올랐고, 당시 판캄 부주석이 총리로, 사이솜폰이 국회의장으로 각각 이동했다. 지난해 6월에는 재무·교육·보건·노동·농업·산업통상 등 주요 9개 부처 고위 각료를 대거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하기도 했다.
올해 3월 제10대 총선 이후 출범한 국회에서는 통룬 국가주석, 손사이 총리, 사이솜폰 국회의장 체제가 유지됐으나, 사이솜폰 의장의 사망으로 6개월여 만에 서열 구조가 다시 재편됐다.
라오티안타임스는 이번 총리와 국회의장 선출을 시작으로 라오스 최고지도부의 후속 개편 인사가 향후 며칠간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