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與 “김태규 ‘전두환 내란 아니다’ 발언, 헌정 부정”…제명 요구·징계안 제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01010000170

글자크기

닫기

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10. 01. 10:5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한병도 "내란의힘 되기로 작정했나"…사과·공식 입장 요구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는 한병도 원내대표<YONHAP NO-3071>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연합
더불어민주당이 1일 국민의힘 김태규 원내수석대변인의 '전두환 신군부 내란 부정' 발언을 헌법과 대법원 판결을 부정한 것이라며 제명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중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판사 출신 김 의원이 윤석열도, 전두환도 내란이 아니라고 말했다"며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발언이자 역사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진정 내란의힘이 되기로 작정했느냐. 아니라면 즉각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유튜브 방송에서 12·3 비상계엄에 이어 전두환 신군부의 내란까지 내란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997년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반란·내란 수괴, 내란 목적 살인 등 혐의를 인정해 무기징역을 확정한 사안"이라며 "김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요구했다.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이 공개적으로 한 발언이니 당의 공식 입장이냐"고 물었다. 김 수석부대표는 김 의원의 모든 당직 사퇴와 당내 징계를 촉구하며 "신속히 징계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원내대표는 오는 2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을 두고 "78년 만의 개혁"이라며 "검찰의 수사권이 사라진다고 국가 수사 기능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형사사법 시스템 파괴' 주장에 "개혁에 대한 반대를 국민 불안으로 포장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최근 1년 내 노동자 3명 이상이 숨진 중대재해 기업에 영업이익의 5% 이내에서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이다. 천 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 검토에 "충분히 토론하겠다"면서도 "국회 문이 열려 있는데 왜 거리로 나가느냐"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