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펜 "역사적 승리…전국 세력 기반 확대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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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은 내년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차지하는 등 단일정당 기준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거를 통해 세력을 강화하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RN은 이날 상원 전체 348석 중 178석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당선인을 9명 배출했다. RN은 2023년 선거에서 당선된 3명을 포함해 상원에서 총 12석을 확보했다.
교섭단체 구성 요건인 10석 이상을 보유한 RN은 이번 선거에서 2명의 당선인을 낸 동맹세력인 공화국우파연합(UDR)과 함께 교섭단체를 구성할 방침이다.
이번 선거 결과는 RN이 전국적인 지지세를 기반으로 지방 조직에서도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RN의 실질적 지도자이자 대선 후보인 마린 르펜 하원의원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것은 역사적인 승리이자 중대한 진전"이라며 "전국적으로 RN의 세력 기반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확인해준다"고 자평했다.
르펜 의원은 최근 내년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중도 성향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퇴임하는 내년 4월 18일 대선 1차 투표에서 유력한 집권 기회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상원은 법률안 수정, 정부 감독 기능 등을 수행하며 하원과 의견이 다를 때는 하원에 최종 결정권을 넘겨준다.
임기는 6년이며 3년마다 간접선거로 전체 의석의 절반을 새로 선출한다.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단은 하원의원,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약 9만3000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