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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애프터마켓 24시간 거래로 확대…T+1 결제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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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성 기자

승인 : 2026. 09. 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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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24시간 거래체계로 단계 확대
주식 결제주기 T+2→T+1 단축 추진
STO 플랫폼 구축·AI 시장감시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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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국내 최대 자본시장 기업설명(IR) 행사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가 이달 개설한 애프터마켓을 향후 24시간 거래 체계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주식시장 결제주기를 현행 T+2에서 T+1로 단축하는 한편, 토큰증권(STO) 플랫폼 구축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장감시 등 자본시장 인프라 개편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8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공동 개최한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개막식에서 "올해 9월 아시아 거래소 최초로 정규장 이후 애프터마켓을 개설했다"며 "향후 24시간 거래 체계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식시장 결제주기 단축도 추진한다. 정 이사장은 "아시아 역내 거래소들과 함께 추진해 선진 거래 환경을 갖추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디지털자산 확산에 대응해 유관기관·금융투자업계와 STO 플랫폼을 구축하고, AI를 공시와 시장감시 등에 접목할 계획이다.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장 투명성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를 한국 자본시장 전체를 세계에 알리는 '국가대표 자본시장 IR'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정부 정책과 시장 변화, 기업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한데 모아 대한민국의 투자 매력을 보여주는 종합적인 홍보의 장"이라며 "정부·기업·투자자·국민이 자본시장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는 소통과 연결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를 정례 개최해 한국 자본시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IR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에는 골드만삭스와 블랙록, 일본 금융청, UN PRI 등 글로벌 투자자·기관을 비롯해 국내 금융투자업계와 상장기업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다음 달 16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자본시장 개혁과 기업지배구조, 거래시간 연장·결제주기 단축, 코스닥 경쟁력 강화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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