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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원그로브, 주말 방문객 61%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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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9. 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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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팝업으로 공간경험 차별화… ‘장자크 상페' 특별전 등 마련

원그로브 더그로브웨이 전경 


서울 서남권 복합공간 원그로브가 전시와 팝업스토어 등 문화 콘텐츠를 확대하며 주말 방문객을 늘리고 있다.


원그로브는 지난해 6월 그랜드 오픈 이후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오픈 초기와 비교하면 주말 방문객은 61%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주말 방문객도 직전 분기보다 10% 늘었다.


인근 지하철역 이용객도 증가했다. 올해 6월 마곡역과 마곡나루역의 주말 및 공휴일 평균 승하차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했다. 특히 원그로브와 연결된 마곡역의 이용객은 같은 기간 30% 늘었다.


원그로브는 그동안 전시와 계절형 콘텐츠 등을 운영해왔다. 마이아트뮤지엄 원그로브점에서는 헤일리 티프먼의 국내 첫 디지털 드로잉전을 열었으며, 약 4200㎡ 규모의 라벤더 정원 캠페인도 진행했다. 전시 공간과 함께 식음료 및 쇼핑 시설을 배치해 방문객이 복합공간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반기에도 문화 콘텐츠가 이어진다.


마이아트뮤지엄에서는 10일부터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전시 '봉주르, 장자크 상페: 세상을 그린 시선'을 개최한다. 10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전시로 장자크 상페의 원본 드로잉과 아카이브 130여 점을 선보인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무인양품의 로컬 팝업마켓 '연결되는 시장'이 열린다. 가을철 구황작물을 주제로 식품과 잡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그로브 관계자는 "차별화된 문화·경험 콘텐츠가 주말 나들이객의 유입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문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원그로브의 성장이 마곡 지역 상권 전체의 활성화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곡지구에는 원그로브를 비롯해 서울식물원과 LG아트센터, 코엑스 마곡, 스페이스K 등이 들어서 있다. 최근에는 언노운바이브 아트센터도 문을 열었다.



마이아트뮤지엄 원그로브점에서 관람객들이 패션 컬렉션 특별전 ‘상상력 옷장’을 둘러보고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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