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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주경찰청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장씨 시신 부검 감정서를 받아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장씨 시신 머리와 목뼈·몸통 등에서 특이 골절은 발견되지 않았다.
'설골'로 불리는 목뿔뼈 부분이 가운데가 분리된 상태였으나 고도 부패와 부분 백골화로 외상과 질식 등을 논하기 어렵고, 사후 부패 과정에서 동반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국과수 판단이다.
국과수는 시신 신원을 장 씨로 특정하고 사인으로는 목맴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다고 감정했다.
경찰은 사망 시점을 장씨 실종 다음날인 5월 13일 새벽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시신과 함께 휴대전화, 금팔찌, 반지 등이 그대로 착용된 채 발견된 점, 저항이나 다툼 흔적이 없었던 점을 고려할 때 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장씨 휴대전화 포렌식과 정밀 DNA 감정 등을 진행하는 한편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