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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미래주거모델 찾는다…GS건설, 글로벌 디자인 그룹과 공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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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8. 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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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의 데이터·센서 기술과 GS건설의 시공·운영 역량 결합
실증과 기술 검증 거쳐 자이(Xi) 주요 사업지 적용 검토
첨부1. GS건설 사옥(그랑서울)
첨부1. GS건설 사옥(그랑서울)
GS건설이 폭염과 집중호우,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로 인한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주거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GS건설은 세계적인 건축가 카를로 라티(Carlo Ratti) 교수가 이끄는 건축·혁신 디자인 그룹 CRA-Carlo Ratti Associati와 '미래형 기후위기 대응 주거 개념'을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가 실제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기후위기로부터 거주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주택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솔루션을 찾는 데 목적을 뒀다.

GS건설과 CRA는 폭우·폭염·미세먼지 등 주요 기후 요인에 대한 국내외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거환경을 분석했다. 여기에 CRA가 보유한 데이터 분석 및 센서 기반 설계 기술과 GS건설의 주택 시공·운영 경험을 접목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과정에서 양측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형 주거 개념을 도출했다. 현재는 개념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GS건설은 향후 기술적 구현 가능성과 실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실증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실증을 통해 성능과 효과가 확인된 기술은 주요 사업지의 입지와 주거환경 등 현장별 특성을 고려해 자이(Xi) 아파트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는 기후위기가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검증을 통해 자이(Xi) 입주 고객이 기후변화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차세대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를로 라티 교수는 MIT 센서블 시티 랩(Senseable City Lab)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CRA의 창립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도시와 건축 분야에 데이터와 센서 기술을 접목해 환경 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반응형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CRA가 설계한 싱가포르의 카피타스프링과 중국 쑤언전의 지안무 타워 등은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물로 평가받는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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