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적으로는 위험 인정, 대중에는 안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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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존슨 위스콘신주 공화당 상원의원은 이날 파우치 전 소장의 NIAID 재직 시절 문자를 공개하며 그가 임신 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유산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존슨 의원은 파우치 소장이 2021년 1월 당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었던 로셸 월렌스키와 미국 보건복지부(HHS) 산하 외과의사 총장 후보자였던 비벡 머시와 나눈 대화에서 "2차 접종 후 사이토카인 폭풍과 발열이 발생할 경우 임신 초기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과 보건 당국은 당시 "코로나19 백신은 임산부에게도 안전하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파우치 소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공공 발표와 보도자료를 통해 임산부 접종을 권장하며 백신이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존슨 의원은 "내부적으로는 위험을 인정하면서 대중에게는 다른 메시지를 내놨다"며 "이번 폭로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주장했다.
존슨 의원은 "임산부에게는 와인 한 잔도 금지하면서 코로나19 mRNA 백신 접종은 임신 초기부터 강요했다"며 "이는 정말 무책임하고 부당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 2021년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실린 연구를 인용하며 "827명 중 104명이 유산했는데 827명 중 700명은 임신 3분기에 접종했다"며 "실제로는 임신 1~2분기에 접종한 127명 중 104명이 유산한 것이므로 정확한 통계는 82%에 달한다. 통계를 왜곡해 국민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존슨 의원과 랜드 폴 켄터키주 공화당 상원의원은 파우치 전 소장이 NIAID 소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폴 의원은 파우치가 지난 7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방 상원 국토안보 위원회 청문회에서 반복적으로 제5수정헌법을 근거로 답변을 거부했다며 의회 모독 혐의를 추진했고, 이를 법무부에 넘겼다.
존슨 의원은 "추가 자료를 검토 중이며 증거가 더 나올 것"이라며 "이번 공개는 국민 안전과 알권리에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