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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만난 가구…한샘, W컨셉 손잡고 ‘공간 큐레이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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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6. 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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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수원서 3대 페르소나 반영한 체험형 드레스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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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W컨셉 협업 '마이 시그니처 드레스룸' 팝업 전개 이미지./제공=한샘
가구 업계가 타 업종과의 협업을 통해 구체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공간 큐레이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맞춘 공간 제안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8일 한샘에 따르면, 한샘은 패션 플랫폼 W컨셉과 협업해 스타필드 수원에서 '마이 시그니처 드레스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한샘의 프리미엄 수납 라인인 '시그니처 드레스룸'을 활용해 현대인의 일상을 반영한 세 가지 페르소나 공간을 구현했다.

구체적으로는 직장인의 효율적인 정돈을 돕는 '소셜 라이퍼(Social Lifer)' 존, 여행 소품 배치가 용이한 '위캔드 트레블러(Weekend Traveler)' 존, 취미 용품과 신발을 체계적으로 수납하는 '액티브 하비스트(Active Hobbyist)' 존을 마련했다. 각 공간에는 아일랜드장, 컬렉션장, 슈즈랙 등 특수장을 배치해 실용적인 수납 가이드를 제공한다.

설계 완성도와 하드웨어 내구성도 보강했다. 시그니처 드레스룸은 벽면 타공 없이 설치하는 월패널과 슬림 프레임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총 28종의 다채로운 모듈 구성을 제공해 주거 환경에 맞춘 자유로운 설계가 가능하다. 기존 제품 대비 수납 용량을 약 1.5배 넓혔으며, 일상적인 반복 사용을 고려해 4만 번의 도어 개폐 테스트를 거치며 신뢰성을 검증했다.

이번 협업은 단순 제품 판매에서 '라이프스타일 제안'으로 진화하는 마케팅 흐름의 일환이다. 제품 스펙 전달이 아닌, 드레스룸 안에서 직접 패션 아이템을 매치해 보는 직관적인 체험을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한샘 관계자는 "실질적인 인테리어 고민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협업을 기획했다"며 "사용자의 개성과 취향을 담아낼 수 있는 수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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