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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이탈리아 일정 마무리…G7 참석차 프랑스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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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06. 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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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이탈리아에서 G7 열리는 에비앙으로
이탈리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현지시간) 로마 다빈치 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확대회담과 환영 행사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바티칸 일정을 마무리하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로 출발했다.

이 대통령은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회의에서 이틀간 확대회담, 환영 행사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첫날인 이날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국제 연대 재건'을 주제로 열리는 확대회의 첫 세션에 참석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최근 국제 개발 원조가 축소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개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법이 논의된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수원국들의 개발수요가 여전히 확대 중임에도 공여국들의 공적재원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G7 등 공여국과 수원국 간에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은 수원국이 공적 자원을 활용해 자국 내 민간 투자를 촉진함으로써 경제 자립을 유도할 필요성을 제시하며 한국 정부의 지원 노력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국의 기술 격차가 경제적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글로벌 인공지능(AI) 기본사회 구축과 글로벌 허브 등 한국 정부의 AI 관련 비전도 공유한다.

이 대통령은 정상세션 참석 이후 프랑스 측이 준비한 음악회와 공식만찬 등 환영행사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캐나다에서 열린 회의에 이어 올해 2회 연속 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 대통령과 양자 회담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는 한미정상회담 성사 여부와 관련해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으나 구체적 진전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벨기에·유럽연합(EU)과의 정상회담을 거쳐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 및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어 바티칸을 방문해 특별 미사에 참석하고 레오 14세 교황을 만나 한반도 평화 지지를 당부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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