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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생 20만명 전년보다 4.3% 증가…다문화 비중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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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6. 05. 21. 15:14

성평등부'2026 청소년 통계' 발표…청소년,직업 선택 기준 '수입'
올해 9~24세 청소년 인구740만9000명, 총인구 14.4%
성평등가족부1
성평등부 정부서울청사
올해 우리나라 청소년 인구는 740만 9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4.4%를 차지해 지난해 통계 762만 6000명(14.8%)보다 절대적인 수치와 비중 모두 줄어드는 가운데 다문화 학생은 꾸준히 늘면서 학생 구성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성평등가족부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관련 8개 영역 36개 지표를 수록한 '2026 청소년 통계'를 21일 누리집에 공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학생은 20만 2208명으로 전년보다 4.3% 증가해 전체 학생의 4%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초등학생이 57.7%, 중학생 25.3%, 고등학생 16.6% 순이다. 다문화 학생 수가 2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면 캡처 2026-05-21 150709
다문화학생 추이 자료=성평등부
학습·교육 분야는 학교생활 만족도와 사교육 지표가 엇갈렸다. 학생 10명 가운데 7명은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다'고 답했으며 전년보다 1%p 증가한 수치다. 다만, 이 응답은 초등학생 79.2%, 중학생 71.9%, 고등학생 69.2%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낮아졌다.

초·중·고 사교육 참여율은 75.7%로 전년보다 4.3%p 하락했고 주당 평균 사교육 참여시간도 7.1시간으로 30분 줄었다. 학업중단율은 1.1%로 소폭 올랐으며 고등학교 졸업생 국내외 상급학교 진학률은 74.4%로 상승했다.

청소년·청년층 고용 상황도 함께 발표됐다. 2025년 15~29세 고용률은 45.0%로 전년보다 1.1%p 하락했고 실업률은 6.1%로 0.2%p 올랐다. 중·고등학생의 최근 1년 내 아르바이트 경험률은 5.1%였다.

청소년이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인은 수입이었다. 13~24세 청소년은 직업 선택 기준으로 수입, 적성·흥미, 안정성 순으로 꼽았다. 선호하는 직장은 대기업이 가장 많았고 국가기관과 공기업이 뒤를 이었다.

수입을 중시하는 비중은 2013년(27.0%)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여성(35.9%)보다는 남성(42.8%) 청소년에게서 수입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성·흥미는 남성(20.2%)보다 여성(26.3%)이 선택한 비율이 더 높았다.

반면 전체 청소년 인구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올해 9~24세 청소년 인구는 740만9000명으로 총인구의 14.4%를 차지했다. 지난해 762만6000명, 14.8%보다 21만7000명 줄고 비중도 0.4%포인트 낮아졌다.

초·중·고등학교 사교육 참여율은 75.7%로 전년(80.0%) 대비 4.3%p 감소했다. 주당 평균 사교육 참여시간도 7.1시간으로 전년(7.6시간)보다 0.5시간 줄었고 인간관계 만족도는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청소년(13~24세)의 69.4%는 가족·친척·친구·이웃 등 개인적 인간관계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청소년 통계는 2002년 이후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통계의 자세한 내용은 성평등가족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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