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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시진핑 방북설에 “북중 교류, 한반도 평화·안정 기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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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05. 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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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 4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이에 대해 보도했다./연합뉴스
청와대는 2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가능성과 관련해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논의된 직후 시 주석의 방북설이 제기되면서 청와대도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을 살피는 모습이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정부는 북중 간 교류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 중국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외교가에서는 시 주석이 이르면 다음 주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시 주석의 방북 여부는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시 주석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논의했다. 백악관은 지난 17일 미중 정상회담 관련 팩트시트를 통해 양국 정상이 북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외교가 안팎에서는 시 주석의 방북이 성사될 경우 북미 대화 재개 흐름과 맞물려 중국이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대로 북중 밀착이 강화될 경우 한반도 비핵화 논의와 대북 압박 구도에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시 주석의 방북이 단순한 양자 교류를 넘어 미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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