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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기술 전방위 확대…“글로벌 협력·첨단소재 혁신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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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6. 04. 30. 16:10

8회 과기관계장관 회의 개최…7개 안건 상정
배경훈 "AI 기반 혁신 위해 다각적 협력 시도"
美에 AI 기술·자본·인재 결집…中·日 진출 지원도
소재 R&D AI 특화모델·AI 연구 동료 등 독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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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제8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를 주재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첨단소재 연구개발(R&D) 혁신에 접목하는 한편, 글로벌 협력 보폭을 늘려간다. 소재 공급망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로 신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소재 R&D의 기간을 대폭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30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글로벌 AI 혁신 거점 구축 전략(안)과 AI소재 R&D 플랫폼 구축 전략 등 7개 안건이 상정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AI기술의 핵심적인 인물인 데이비드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의 방문으로 국내 AI 연구소 설립 등 다방면의 협력을 약속하게 됐다"며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을 위해 다각적인 글로벌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AI 투자 및 지원을 국민들께 성과로 보여드려야 할 시점"이라며 "각 부처는 AX 추진 현황과 향후 4년간의 추진안을 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심의 및 의결된 글로벌 AI 혁신 거점 구축 전략안은 국내 AI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7개의 해외 정보기술(IT) 지원센터를 AI 전주기 지원 거점으로 전환하는 한편, 권역별 맞춤형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기술혁신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그 일환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AI 기술·자본·인재를 결집, AI 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중국·일본 상생 거점에서는 현지 규제와 산업 수요에 맞춘 AI 법·제도 대응, 공동 개념 실증(PoC), 기술 벤치마킹을 통해 기업의 시장 진출과 기술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AI를 활용한 소재 R&D 패러다임 전환 가속화를 위한 AI소재 R&D 플랫폼 구축 전략도 심의 및 의결됐다. 전략에서는 커져가는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AI소재 독자기술 확보로 소재 신시장 개척'이라는 비전을 제시한다.

해당 비전 아래 고품질 실험 데이터 기반의 소재 AI 특화모델과 AI 연구 동료 등을 독자 개발하는 한편,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자율실험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실험데이터 중심의 혁신적 소재 연구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첨단·미래소재 R&D 기간을 단축하는 등 소재 연구 전반의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미토스 쇼크'로 대표되는 AI 기술 기반 보안 문제에 대한 대응 방침도 전했다. 배 부총리는 "AI가 보안기술을 재편하는 가운데, 정부도 변화하는 보안 패러다임에 맞춰나갈 것"이라며 "AI 보안체계를 갖춰 국민들의 AI 기술 활용을 위해 철저히 보안 문제를 챙기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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