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 집권 1년과 맞물려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사실상 '국정 지지율로 치르는 선거'라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이 대통령의 국정 개혁 과제 추진에 힘이 실리는 것은 물론, 현재 60%대인 국정 지지율을 한층 끌어올리는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李대통령 하 수석에게 "어떤 일 하든 국가와 국민 위해 역할 하길"
이 대통령은 하 수석에게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재가를 마쳤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과 김성범 해수부 차관 의원면직 재가도 마쳤다.
하 수석은 6.3 보궐선거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부산 북갑에,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청와대행으로 빈 충남 아산을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각각 출마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출마를 두고 막판까지 고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 대통령이 "나의 하GPT"라고 부를 만큼 애정을 드러낸 하 수석의 경우 지난 주 이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을 수행하며 최종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하 수석에게 공개 석상에서 "하 GPT, 이렇게 할 일 많은데 누가 작업들어오는거 같던데", "누가 작업한다고 넘어가고 그럼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한때 하 수석의 불출마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하 수석은 결국 부산행을 결심했다.
|
◇하수석 "대통령 웃는 얼굴로 보내주셨다" 전대변인 "국민 위해 정치"
하 수석은 출마와 관련해 "대통령께서도 흔쾌히 동의하셨고, 웃는 얼굴로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 곁에서 국정을 함께해왔는데 이제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들께 왜곡되지 않은 것들을 잘 알리겠다. 국민들을 위해서 정치하겠다"고 다짐했다.
하 수석과 전 대변인 외에도 이번 6.3 지방선거보궐선거에는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강원지사 후보), 김병욱 전 정무비서관(경기 성남시장 후보), 김남준 전 대변인(인천 계양을 후보), 김남국 전 디지털소통비서관(경기 안산갑 후보),손화정 전 행정관(인천 영종구청장 후보) 등 총 7명이 본 선거에 출마한다.
청와대가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참모 자리를 채우면서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청와대 1기 참모진의 부분 개편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2년차 이재명 정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