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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5일(현지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2루타 2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이정후는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유리 페레스의 시속 98.2마일(158㎞) 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 하단을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렸다. 타구 속도가 시속 101.9마일(164㎞), 비거리는 368피트(112m)로 측정된 강한 타구로 우익수가 잡을 수 없는 공이었다. 이정후는 4회 다시 페레스의 시속 97.1마일(156.3㎞) 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유격수 쪽을 넘어가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6회에는 볼넷을 골라낸 뒤 후속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7까지 올라가 3할대를 바라보게 됐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773으로 상승해 중심 타선급 성적을 갖췄다. 전날 시즌 2호 홈런 포함 3안타를 친 이정후는 이틀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최근 10경기에서 0.417의 불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다.
자이언츠는 말린스에 6-2로 이겨 연패를 끊었다. 12승 15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선두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는 6.5경기 차다.
같은 지구 다저스의 김혜성은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2안타를 친 김혜성은 시즌 타율을 0.357까지 끌어올렸다.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OPS 0.905으로 맹활약 중이다.
다저스는 12-4 대승을 거두고 한 경기를 덜 치른 파드레스와 반 경기 차 지구 2위에 자리했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0, OPS는 0.801이다. 다저스 선발 사사키 로키는 5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7안타를 내주고 4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사사키는 올 시즌 현재까지 평균자책점 6.35로, MLB에서 풀타임 선발 투수로 자리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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