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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래은 “소재-브랜드 협력 확대”…K패션 경쟁력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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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6. 04. 23. 14:17

소재 매칭 데이 열고 공급망 내재화 기반 확대
80개사 참여·150건 상담…데드스탁 활용도 주목
사진-패션협회_성래은 한국패션협회장, K-브랜드·K-소재 연계로 패션 경쟁력 높일 것(2)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K-소재 매칭 데이'에서 전시 소재를 둘러보고 있다./한국패션산업협회
한국패션산업협회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국내 소재 기업과 패션 브랜드 간 협업 확대를 위한 '소재 매칭 데이'를 열고 공급망 내재화와 K패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패션산업협회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는 전날 서울 섬유센터에서 '소재 매칭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변수에 대응해 국내 소재 활용도를 높이고, 브랜드와 소재 기업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패션 브랜드와 소재 기업 등 80여개사가 참석했으며, 현장에서는 약 15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협회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재 기업과 브랜드 간 직거래 가능성을 넓히고 협업 기반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섬유수출입협회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도 참여해 우수 소재 기업 발굴과 매칭 기회 확대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들이 다양한 국내 소재를 직접 확인하고 협업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행사장에서는 국내 소재 기업이 보유한 데드스탁 원단을 브랜드의 캡슐 컬렉션이나 샘플 제작에 활용하는 방안도 주목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재고 원단 활용이 비용 절감과 친환경 측면에서 의미 있는 시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성래은 한국패션산업협회장은 "패션 브랜드와 소재 기업 간 유기적인 연계는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부가가치를 키우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내 소재 기업과 브랜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생태계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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