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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CU 물류센터 영상 논란…경찰청 “경찰관 깔고 간 사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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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6. 04. 22. 13:56

“경찰 1명 경상만 입어”… 진주 집회 현장 영상 왜곡 확산
화물연대 조합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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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0시 32분께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한 집회 현장에서 2.5t 화물차가 집회 참가자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 사고로 50대 조합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연합뉴스
경찰이 경남 진주 CU 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과 관련해 온라인에 퍼진 '화물연대 차량이 경찰관을 깔고 지나갔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2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확산한 해당 영상은 이날 촬영된 것이 아니라 지난 20일 오후 1시 33분께 발생한 상황"이라며 "경찰을 밟고 지나간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화물연대 승합차가 경찰관을 향해 돌진하는 듯한 영상과 함께 'CU 진주 물류센터 정문으로 돌진해 경찰을 밟고 지나갔다'는 내용의 글이 퍼졌다. 그러나 경찰은 해당 게시물이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경찰에 따르면 영상 속 상황으로 인한 경찰 부상자는 1명이며, 부상 정도는 경상이다. 경찰은 당시 차량을 운전한 화물연대 조합원을 현장에서 긴급체포했고, 전날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번 영상 확산은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맞물리며 온라인에서 급속히 퍼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일 오전 10시 32분께 진주 CU 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에서는 비조합원이 몰던 화물차가 화물연대 조합원을 치고 지나가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와 관련해서도 경찰은 해당 차량을 운전한 비조합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경찰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영상과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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