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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보도를 통해 "미사일총국은 19일 개량된 지상대지상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라'형의 전투부 위력 평가를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며 "시험발사 목적은 전술탄도미사일에 적용하는 산포전투부와 파편지뢰전투부의 특성과 위력을 확증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집속탄두의 성능시험을 진행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집속탄은 하나의 탄두에 수십~수백개의 자탄이 들어가 있어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타격할 수 있는 비인도적 무기로 분류된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시험발사는 136km 떨어진 섬을 중심으로 한 설정 표적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통신은 총 5기의 전술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12.5~13ha의 면적을 매우 높은 밀도로 강타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한 김정은 위원장은 "고정밀 타격 능력을 증대시키는 것은 군사행동 실천에서 커다란 의의"라며 '대만족'을 표시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터득하고 갱신한 기술과 기록은 미사일전투부 전문 연구집단을 조직하고 5년이라는 시간을 바친 것이 조금도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준 귀중한 결과"라고 흡족해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시험발사는 신포 일대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한때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일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미사일 시험발사는 지난 9일 '화성-11가'형에 이은 KN-23 개량 작업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