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압박에 따른 대응이라는 해석…당국은 부인
|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이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일시적인 휴전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날 이스라엘과 레바논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레바논 당국자들은 같은 날 파이낸셜타임스(FT)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휴전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한 고위 정치 관계자는 현지 매체 채널12에 "우리의 판단으로는 며칠 내에 레바논에서 전면적인 휴전을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바논 정부 및 헤즈볼라의 소식통들도 휴전 성사를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이번 논의는 미국이 헤즈볼라와 휴전하도록 이스라엘을 압박하고 있는 데 따른 대응으로 해석된다. 미국은 이스라엘을 휴전에 동의하도록 압박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기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이것은 우리가 요청한 것도 아니고 이란과의 평화 협상의 일부도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평화 협정의 일환으로 레바논 내 적대 행위 종료를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전투는 15일에도 지속됐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가 로켓을 발사해 이스라엘군 병사 5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그 중 1명은 중상자다.
15일 레바논 남부를 방문한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레바논과 이란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전투 작전 계획을 승인했으며 리타니강까지의 레바논 남부 지역을 '헤즈볼라 테러리스트 킬링존(사살 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