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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레바논 단기 휴전 가능성…네타냐후, 안보 각료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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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4. 16. 10:20

이스라엘·레바논 당국자들, 휴전 발표 임박 예상
美 압박에 따른 대응이라는 해석…당국은 부인
Israel Holocaust Remembrance Day <YONHAP NO-4291> (AP)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는 야드 바셈 홀로코스트 추모관에서 열린 홀로코스트 추모의 날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AP 연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5일 밤(현지시간) 고위 안보 각료회의를 소집해 레바논에서의 단기 휴전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이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일시적인 휴전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날 이스라엘과 레바논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레바논 당국자들은 같은 날 파이낸셜타임스(FT)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휴전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한 고위 정치 관계자는 현지 매체 채널12에 "우리의 판단으로는 며칠 내에 레바논에서 전면적인 휴전을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바논 정부 및 헤즈볼라의 소식통들도 휴전 성사를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이번 논의는 미국이 헤즈볼라와 휴전하도록 이스라엘을 압박하고 있는 데 따른 대응으로 해석된다. 미국은 이스라엘을 휴전에 동의하도록 압박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기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이것은 우리가 요청한 것도 아니고 이란과의 평화 협상의 일부도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평화 협정의 일환으로 레바논 내 적대 행위 종료를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전투는 15일에도 지속됐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가 로켓을 발사해 이스라엘군 병사 5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그 중 1명은 중상자다.

15일 레바논 남부를 방문한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레바논과 이란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전투 작전 계획을 승인했으며 리타니강까지의 레바논 남부 지역을 '헤즈볼라 테러리스트 킬링존(사살 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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