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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인재 양성 본격화…해외·AI 우수 인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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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6. 04. 14. 18:10

2026년도 우주기술 혁신인재양성 사업 전개
해외 우수인력에 5년간 50억원 지원 계획
'우주+AI' 인재 양성…융합 통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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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사천 임시청사 전경./우주항공청
우주항공청이 빠르게 변화하는 우주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 저변을 넓혀간다. 해외 우수 인재 유치 활성화를 위해 다년간의 비용 지원을 추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역량을 갖춘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우주청에 따르면 '2026년도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 사업'의 과제로 글로벌 인력 양성 및 활용, AI 기반 연구개발(R&D) 프로젝트 고도화 등을 선정했다.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개발을 의미하는 '뉴스페이스'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며 해당 산업이 연평균 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내 생태계를 이끌 인력을 다방면에서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그중 우주항공 글로벌 인력 양성 및 활용 과제를 통해서는 해외 우수인력 유치로 국내 기술발전이 고도화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주청은 미국의 제트추진연구소(JPL)가 항공우주국(NASA)의 임무 수행에 필요한 최신 기술을 교류하기 위해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방문연구자 제도를 운영한다는 점에 주목, 외부 인력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과제에서는 우주청 산하의 출연 연구기관이나 우주항공 관련 대학, 기업에 근무하는 해외인력의 인건비나 연구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해외 박사학위 소지자나 해외 현지 산업체에서 5년 이상 R&D 경력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지원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5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주청은 과제를 통해 해외 우수인재 유입을 확대해 국제 경쟁력을 구축하는 동시에 국내 신진연구자와의 협업 모델을 형성, 이들에게 글로벌 멘토링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른 과제인 AI 기반 우주항공 R&D 프로젝트 고도화에서는 전 분야에 AI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인력 양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70억원이 투입되는 과제는 연구기관과 대학에 AI 통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AI기술을 접목한 우주항공 중형프로젝트 R&D 등 활용 교육으로 AI 융합연구 전문가를 배출한다.

산학연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인력양성 교육 중심의 커리큘럼 운영과 R&D를 보조도구로 활용하는 것이 이번 과제가 가지는 차별점이라는 것이 우주청의 설명이다. 우주청은 "연구기관 등의 AI 인프라와 우주항공 데이터를 활용한 AI 융합연구로 연구당 약 1370시간 이상의 연구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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