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및 글로벌 에너지 시장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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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핀란드 정부 대표단과 만나 차세대 에너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빌레 타비오 핀란드 외교통상개발부 장관을 비롯해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 핀란드 대사 등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한우 대표 등 현대건설 주요 경영진도 함께해 양측 간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점검했다.
면담에는 핀란드 에너지 기업들도 동행했다. 지역난방용 소형모듈원전(SMR) 기술을 보유한 스테디 에너지, 산업용 버너와 히트펌프를 생산하는 오일론, 열에너지 저장 솔루션 기업 엘스토르 등이 참여해 핀란드의 열에너지 기술과 현대건설의 EPC(설계·조달·시공) 역량을 결합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핀란드의 친환경 기술과 당사의 에너지·플랜트 사업 역량이 결합될 경우 실질적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최근 글로벌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저탄소 에너지 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해 북유럽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툼과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핀란드 신규 대형 원전 건설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에는 헬싱키에서 관련 심포지엄을 열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북유럽 에너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