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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2호, 달 중력권 진입 하루 앞두고 우주복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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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4. 06. 11:26

비행 5일 차 우주선 내 OCSS 성능 점검
착용 시 기압 상실 상태서 최대 6일 생존
NASA Artemis Moonshot <YONHAP NO-2123> (AP)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발사한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에서 승무원들이 4일(현지시간)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AP 연합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가 성공적인 비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달 중력권 진입을 앞두고 우주복 테스트를 시작했다.

나사는 비행 닷새째인 5일(현지시간)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들이 유인 캡슐 오리온 우주선에서 주황색 우주복인 '오리온 승무원 생존 시스템(OCSS)' 성능 시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승무원들은 이날 중력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의 우주복의 기동성, 열 관리 능력, 통신 등의 기능을 점검한다. 또 착용한 채 음식을 섭취하는 데 이상이 없는지도 확인한다.

승무원 4인 각자 신체에 맞춰 제작된 OCSS는 발사 당일, 비상 사태, 달 근접 시기 등의 고위험 임무 구간, 고속 귀환 등의 상황에 착용한다.

오리온 우주선 객실의 기압이 상실돼도 이 우주복을 착용하고 있으면 최대 6일간 생존할 수 있다.

각 우주복에는 개인용 위치 발신기, 구조용 칼, 신호 장비 등이 들어 있는 구명조끼가 장착돼 있다. 신호 장비로는 거울, 섬광등, 손전등, 호루라기, 조명스틱 등이 있다.

우주 임무에는 2가지 우주복이 사용된다. 하나는 로켓 발사나 지구 대기권 재인입과 같은 역동적인 활동을 하는 동안 우주선 내부에서 착용하는 OCSS와 같은 우주복이다.

또 다른 하나는 우주선 밖에서 유영할 때 착용하는 복장이다. 이는 하나의 독립된 개인용 우주선처럼 기능한다.

아르테미스 2호는 이날 오후 시간대에 마지막 외향 궤도 수정 엔진 점화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오리온 우주선은 비행 6일 차인 다음 날 달 근접 비행에 들어간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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