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맹 압박에 한일 협력 방안 논의
李대통령 면담 추진… 성사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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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AP 연합 |
5일 국내 민간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아산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는 오는 8일 연구원 초청으로 '아산 플래넘 2026'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최근 미국이 다양한 국제분쟁 속에서 동맹의 역할 확대를 압박하며 청구서를 내미는 등 전통적인 동맹체제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한일 협력과 한미일 동맹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아산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아산 플래넘 2026'에는 로저 위커(Roger Wicker) 미 상원 군사위원장도 화상으로 참여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과 일본, 영국의 전직 고위 당국자, 전문가 등이 참석해 미국 중심 동맹 네트워크의 현주소와 동맹 현대화 방향, 태평양·대서양 지역 미국 동맹국 간 협력강화, '아시아판 나토(NATO)'를 비롯한 지역 집단안보체제 구축 가능성, 동맹의 군사·경제·기술 협력 확대, 북핵 억제력 강화 등 다양한 정책 현안들을 논의한다.
한편 일본 언론은 이시바 전 총리가 오는 7~8일 방한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4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전 총리는 이 대통령과의 면담이 성사되면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동북아시아 정세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100일 만에 이시바 전 총리와 캐나다, 일본 도쿄, 한국 부산 등에서 3차례의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이시바 전 총리는 퇴임 직전인 지난해 10월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마지막 외교 마무리를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는 것을 대단히 뜻깊은 일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