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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베올리아와 맞손…유틸리티 혁신·ESG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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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6. 04. 05. 09:20

3일 MOU 체결…여수공장 운영·지속가능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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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왼쪽)과 베올리아 크리스토프 마케 글로벌 사업총괄 선임부사장이 지난 3일 MOU 체결식에 참석했다./GS칼텍스
GS칼텍스가 글로벌 환경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공장 운영 혁신과 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낸다.

5일 GS칼텍스는 지난 3일 글로벌 환경 솔루션 기업 '베올리아(Veolia)'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유틸리티 운영 혁신 및 지속가능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기존 단편적인 수처리 협력 관계를 넘어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관계를 격상한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베올리아는 물·폐기물·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세계 1위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온 기업이다.

양사의 협력은 '트리플-X(BX·DAX·GX)'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BX(Business Transformation)와 관련해서 양사는 여수공장 폐수처리 시설의 통합 운영 및 최적화와 인근 기업과의 유틸리티 시너지 증대 기회를 함께 검토한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GS칼텍스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DAX(Digital & AI Transformation) 분야에서는 베올리아의 AI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해 유틸리티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지능형 공정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공정 최적화는 물론 이상 감지와 예측 정비까지 가능한 '스마트 플랜트' 전환이 핵심이다.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GX(Green Transformation) 분야에서 GS칼텍스는 폐수 재이용, 냉각 시스템 개선, 유효 물질 회수 등 베올리아의 독보적인 친환경 기술을 여수공장에 도입하는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 저감과 순환경제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은 "베올리아와의 협력은 유틸리티 운영 전반을 혁신하고 ESG 경영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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