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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낮까지 비…주말 나들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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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6. 04. 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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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벚꽃으로 유명하다. 경남대학교 월영캠퍼스와 문화동 연애다리를 잇는 소하천 거리를 지나, 제일여고와 합포고로 이어지는 산복도로 구간에서 그 절정을 이룬다./연합뉴스
토요일인 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전남·경상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강한 비와 강풍이 동반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비가 이어지겠고,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일부 지역은 늦은 오후까지 비가 계속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시간당 10~2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지역도 있어 옹벽 붕괴, 토사 유출, 낙석, 산사태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인다. 수도권은 서울·인천·경기 북부 5~20㎜, 경기 남부 10~40㎜ 수준이 예상된다. 강원은 북부 5~20㎜, 중·남부 10~40㎜, 영동 남부는 20~60㎜의 비가 예보됐다. 충청권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모두 10~40㎜ 수준이다. 전북은 10~40㎜, 광주·전남은 20~60㎜, 전남 동부 남해안은 30~80㎜까지 내릴 수 있다. 영남권은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30~80㎜, 경북 동해안과 경남 내륙은 20~60㎜, 대구·경북 내륙은 10~40㎜가 예상된다. 제주도는 북부 20~60㎜, 북부를 제외한 지역은 30~100㎜, 많은 곳은 산지 150㎜ 이상, 중산간 12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예보됐다.

비와 함께 강한 바람도 문제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제주 산지는 시속 90㎞ 이상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풍이 예상돼 간판, 비닐하우스, 공사장 시설물 등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해상 상황도 좋지 않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서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 남해상에는 5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4.0m로 높게 일겠다. 동해 중부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섬 지역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이겠지만, 오전까지 수도권·대전·세종·충남·부산·울산·경남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저녁에는 수도권, 밤에는 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도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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