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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은 이날 SNS를 통해 "민족의 화합과 평화를 향한 고인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지난 2007년 4월 북한 주도의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자격으로 서울을 방문했던 장 전 위원과의 첫 만남을 언급하며 "남북 태권도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었던 기억이 난다"고 회고했다.
정 장관은 "고인은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일팀 구성 및 2000년 시드니 하계 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남북 공동 입장 등 스포츠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며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남북 간 교류의 틀을 넓히고 스포츠를 통한 대화와 소통에 기여해 온 것에 대해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편 IOC는 1일 장 전 위원이 지난달 29일 사망했다며 애도의 뜻을 밝히며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 하우스에 3일동안 오륜기를 조기 게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는 아직 장 전 위원의 부고를 보도하지 않았다.
장 전 위원은 1938년 7월 평양 태생의 농구 선수 출신으로 은퇴 뒤 북한올림픽위원회에서 행정가로서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국제 스포츠 인사로 활동을 벌였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에도 방한한 바 있다.
장 전 위원은 지난 2019년 6월 스위스에서 열린 IOC 134차 총회를 끝으로 국제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