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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54년 만의 유인 달 탐사 준비 완료…10일간 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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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4. 01. 10:51

"아르테미스 2호 예정대로 1일(현지시간) 발사"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에 실시
3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 위치한 케네디 우주센터의 발사 단지 39B에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높이 약 98m짜리 아르테미스 2호 우주 발사 시스템(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이 세워져 있다./AFP 연합 / 그래픽=박종규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54년 만에 유인 달 탐사를 실시할 준비를 마쳤다. 나사는 미 동부 기준 4월 1일 오후 6시 24분(한국시간 2일 오전 7시 24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승무원 4명을 태운 아르테미스 2호를 탑재한 우주발사시스템(SLS)을 발사할 예정이다.

31일(현지시간) 미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나사는 이날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열린 발사 관련 기자회견에서 아르테미스 2호 임무가 예정대로 4월 1일에 발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승무원들이 탑승한 오리온 캡슐은 하루 동안 지구 궤도를 돈 뒤 달로 이동해 그 주위를 1바퀴 돌고 지구로 복귀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총 10일이 걸린다.

나사 관계자들은 발사체와 팀 모두 비행 준비를 마쳤으며 최종적으로 중대한 기술적 문제가 발생할 징후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발사 당일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지상 및 우주의 기상 조건을 설명했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지난 29일 태양 표면에서 발생한 폭발 현상인 플레어다.

아르테미스 2호 발사 기상 담당관인 마크 버거는 해당 태양 플레어가 발사를 지연시킬 만큼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번 유인 달 탐사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에 실시된다. 2022년 발사한 아르테미스 1호는 달 궤도를 돌았지만 당시 승무원이 탑승하지는 않았다.

나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일 오전 7시 45분부터 SLS 로켓에 추진제를 주입하는 등의 발사 과정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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