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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중동상황 장기화로 인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비상경제 대응 상황실'을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정·청은 혼연 일체 비상한 각오로 중동 상황을 돌파할 것"이라며 "중동상황 확대·장기화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민생과 기업에 미친 충격도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비상 조치를 주문한 데 이어 정부가 어제 전 부처 차원의 비상경제 대응 체계를 전격 가동했다"며 "정부 대응에서 민주당은 원내에 비상경제 대응 상황실을 설치하고 중동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천준호 운영 수석부대표가 상황실장을 맡고 원내 대표단을 중심으로 물가, 에너지, 금융시장 대책을 선제적으로 챙기겠다"며 "내일 플라스틱 제조 기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민생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환율 안정법과 시급한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하루 빨리 본회의를 개최해야 한다"며 "민생은 협상의 대상도 거래의 대상도 될 수 없다. 국민의힘도 맹목적인 발목 잡기를 그만두고 법안 처리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방선거로 공석이 된 상임위원장도 이날 새로 선출해서 앞으로 있을 민생 개혁 법안 처리에 한 치의 공백도 없도록 하겠다"며 "국민의힘에게 법사위원장을 내어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지난 10일 설치한 중동 경제상황 테스크포스(TF)도 특별위원회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