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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광화문 컴백 열기 속 중국 타오바오·알리 불법 굿즈 판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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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3. 24. 08:35

방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인스타그램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방탄소년단(BTS) 관련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BTS는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공연을 시작으로 약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 활동을 재개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BTS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타오바오,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아리랑' 로고를 활용한 티셔츠와 각종 액세서리 등 BTS 관련 상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상품들은 아티스트의 초상과 관련 이미지를 허가 없이 사용한 불법 굿즈로, 초상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플랫폼이 직접 상품을 제작하지 않았더라도 불법 상품 유통을 방치하거나 노출하는 것 역시 문제"라며 플랫폼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과거에도 한국 콘텐츠의 인기에 편승한 불법 복제 및 상품 유통 문제가 반복돼 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 당시에도 중국 내에서 관련 불법 굿즈가 대량 유통되며 논란이 일었다.

당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부 오징어게임 관련 인기 상품이 중국 광둥성과 안후이성 소재 업체들에 의해 생산·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 교수는 "불법 시청을 넘어 불법 굿즈까지 제작해 수익화하는 행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타국 콘텐츠를 무단으로 활용하는 행위는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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