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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피지컬 AI 기반 모빌리티 기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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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6. 03. 13. 10:43

12일 전사 임직원에 레터 보내
피지컬 AI 기반 미래 준비…기술 내재화 추진
[이미지]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피지컬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이 담긴 비전을 제시했다.

13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류 대표는 지난 12일 전사 임직원에게 보낸 레터에서 "일상의 모든 이동을 책임지는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회사'로 거듭나겠다"며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대등하게 경쟁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류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피지컬 AI 전략은 회사의 지향점인 동시에 기존 비즈니스와 강력한 시너지를 낼 로드맵이라며 회사가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X)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가 피지컬 AI 완성을 위한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방대한 이동 정보를 AI 학습 가능한 수준으로 정제해 온 '데이터 자산 및 품질 체계', 매일 바뀌는 현실 도로의 변화를 반영해 온 '지도 및 도로 네트워크 데이터', 호출부터 정산까지 복잡한 운영 변수를 규격화한 '오퍼레이션 표준화 역량', 향후 서비스의 경제성과 확장성을 결정짓는 '거점 및 운영 인프라' 등을 카카오모빌리티만의 '압도적 자산'으로 꼽았다.

이같은 비전에 맞춰 회사는 기존 서비스들과 미래 기술의 동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 대표는 "피지컬 AI 기술은 기존 서비스와 결합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혁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기술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맞물린 강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핵심 기술 내재화와 기술 자생력 확보라는 전략적 방향도 분명히 했다. 류 대표는 "지난 5년여간 폭넓은 파트너십과 투자를 통해 쌓아 온 자율주행 관련 역량은 이제 우리의 독보적인 자산이 되었다"면서 "피지컬 AI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여 SW부터 HW 제어까지 아우르는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협력의 가능성은 열어두되 핵심 역량과 주도권을 외부에만 의존하지 않고, 우리 환경에 최적화된 독보적인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는 강조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피지컬 AI 기술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검증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실증-운영-확산' 단계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 기술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시에 AI와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기술을 서비스로 연결해 온 리더십을 강화하고 플랫폼과 기술 구조를 재정비해 중장기 로드맵도 마련할 방침이다.

류 대표는 "그동안 모두가 함께 치열하게 일궈온 서비스들의 경쟁력 강화와 피지컬 AI로의 확장이 동시에 조화롭게 이뤄질 때 우리의 진정한 다음 챕터가 열릴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지컬 AI 기반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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