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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강·인’ 잡아라…지선 최대 격전지 승부에 사활건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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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6. 02. 26. 17:15

국민의힘-02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과 위원들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공천 혁신 서약식'에서 서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6·3지방선거가 97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의 공천 작업도 빨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최대 격전지인 서울과 부산, 강원, 인천 등에 공을 들이며 이길 수 있는 후보 공천에 사활을 걸고 있다.

26일 국회 등에 따르면 여야는 이번 지선의 승부처가 될 지역을 우선 순위에 두고 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도지사 판세의 경우 민주당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민의힘 소속 김진태 현 강원지사의 양강 구도로 형성되고 있다.

다만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은 열려있다. 국민의힘의 경우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혁신을 내세워 '판 갈이 공천'을 예고하면서 중폭 이상의 변화가 예상된다. 강원도는 그동안 보수적 색채가 강한 곳이어서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곳으로 평가됐다.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김진태 지사의 공천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이 위원장은 "현직이라고 자동 통과는 안 된다"며 "지지율과 직무 평가, 주민 신뢰가 기준 미달이면 용기 있게 교체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다른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의 경우 전재수 민주당 의원과 박형준 현 부산시장(국민의힘)의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전통적 보수 강세지역인 부산에서 전 의원이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등이 민심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여기에 인천시장의 경우 박찬대 민주당 의원과 유정복 현 시장(국민의힘)이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은 오세훈 현 시장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에서 누구를 내세울지가 관심이다. 민주당은 경선부터 치열하다. 현재 김영배·박주민·박홍근·전현희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등 6명이 나선 상황에서 누가 최종 후보로 선출될지 관심이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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