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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풍력발전 예측 정밀도 높인다…협력사와 기술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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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원 기자

승인 : 2026. 02. 13. 11:04

에너지 IT 기업과 예측 기술 고도화 추진
개발 종료 시점 맞춰 풍력발전단지 적용 검토
경주풍력 (2)
경주 풍력발전단지 전경/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고도화에 나선다. 기술 개발을 통해 풍력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높여 향후 풍력발전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노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이르면 이달 말 에너지 전문 IT 기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와 'AI·고해상도 기상 데이터 기반 풍력발전량 예측 기술 개발' 착수회의를 열고 본격 연구에 들어간다. 연구는 2027년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약 5억원이다. 이 가운데 동서발전이 약 4억4000만원을 투자한다.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해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주관기관 공모를 진행했고, 같은 해 9월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가 최종 선정됐다. 수행 기관은 고해상도 기상예보 데이터와 발전량 데이터를 연계한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산지·평지·해상 등 입지 특성에 맞는 풍력발전량 예측 최적화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1년간 수행기관이 모델을 개발하고 이후 사업부와 함께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개발 종료 시점에 맞춰 자체 풍력발전단지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현재 경주·양양 등 8개 풍력발전단지를 운영 중이며 강원 평창군 횡계풍력발전단지를 추가 조성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향후 개발된 기술 도입으로 풍력발전 예측 정확도를 높여 발전량예측제도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입찰제도를 시행하는 전력거래소는 재생에너지 발전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2021년 10월부터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풍력발전은 하루 전 예측량과 실제 발전량 간 오차가 8% 이내일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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