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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지난해 영업익 107억원 기록…“올해 신작 20종으로 장르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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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6. 02. 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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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중국에 출시한 '미르M: 모광쌍용' 그래픽./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신작 성과와 비용 효율화를 바탕으로 2025년 4분기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나, 투자자산 평가손실 영향으로 연간 순손실을 이어갔다. 위메이드는 올해 MMORPG 장르를 넘어선 장르 다각화와 제작, 마케팅 관점에서 글로벌 역량 확대를 꾀찬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1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4분기 매출 1917억원, 영업이익 243억원, 당기순손실 3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은 지난해 10월 28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성과와 '미르의 전설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금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6%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약 78%로 집계되며 3개 분기 연속 확대 흐름을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경영 효율화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2% 증가했다. 다만 신작 출시 관련 비용이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로는 소폭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투자자산 평가손익이 반영되며 적자 전환했다.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6140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당기순손실 280억원을 기록했다. '나이트 크로우'가 해외 시장에서 흥행했던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감소했으나,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약 51% 증가하며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나이트 크로우' 등 기존 지식재산권(IP)의 안정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라인업 확대와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장르·IP·플랫폼 다변화 전략 아래 현재 20여 종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

2026년에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스팀(Steam)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나이트 크로우2'와 '미르5'를 순차 출시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027년에는 트리플A급 신작으로 주목받는 '프로젝트 탈(TAL)'도 선보일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러한 차기 신작을 출시로 2027년까지 게임 중심 실적 개선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위메이드는 원빌드 기반 한국·글로벌 동시 론칭 전략을 핵심 축으로 추진한다. '나이트 크로우2'부터 이를 본격 도입해 출시 초기 흥행 모멘텀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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