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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연방 요원들의 증원 배치가 며칠 안에 종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는 '신뢰하되 검증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월즈 주지사는 전날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총괄하는 톰 호먼과 통화했고, 이날 오전에는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과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미네소타는 이번 인력 급증이 철수되기를 요청했다"며 "수주나 수개월이 아니라 수일의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월 말까지 미네소타에 약 3000명의 연방 이민 요원을 배치했다. 호먼은 지난주 이 가운데 약 700명을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단속은 거센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달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 요원의 총격으로 시민 2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고, 인권단체들은 적법 절차와 법적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특히 미네소타 내 소말리아계 공동체 등 소수자들이 위축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단속이 사기 범죄를 근절하고 국내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