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고피자, 몽골 진출 본격화…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211001410373

글자크기

닫기

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02. 11. 14:12

“K-푸드테크로 중앙아시아 공략”

고피자 및 몽골 푸드 알고리즘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있다.

푸드테크 기반 피자 브랜드 고피자가 몽골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고피자는 몽골 현지 기업 푸드 알고리즘(Food Algorythm)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상반기 1호점 개점을 목표로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몽골은 인구 규모는 크지 않지만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외식·리테일 산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복합 상업시설과 편의점 등 유통 채널이 확대되면서 간편식과 즉석 조리 식품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한류 콘텐츠 확산에 따른 K-푸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피자는 자체 개발한 소형 자동화 오븐 ‘고븐(GOVEN)’을 활용한 조리 시스템을 현지에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장비는 매장 규모와 인력 운영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둔 설비로, 편의점·쇼핑몰·리조트 등 다양한 상업시설에 적용 가능한 소형 매장 모델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현지 파트너사인 푸드 알고리즘은 오유니 운드라 그룹(Oyuni Undra Group·OUG) 계열사다. OUG는 1992년 설립돼 에너지, 건설, 광업, 금융, 리테일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울란바토르 자이산(Zaisan) 지역에서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고피자는 해당 인프라를 활용해 초기 매장 입지를 확보할 방침이다.

푸드 알고리즘 측은 데이터 기반 운영과 현지 식재료를 접목한 외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고피자 역시 이번 진출을 중앙아시아 권역 확장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몽골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시장”이라며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안정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피자는 현재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몽골을 포함한 신규 권역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장안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