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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국내은행 대출태도 완화 전망…비은행은 강화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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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일 기자

승인 : 2026. 01. 19. 12:00

한국은행, 금융기관 대출행태 설문조사 결과 발표
은행, 카드, 생명보험 등 5개 업권 190개사 응답
한국은행
한국은행 전경. /한국은행
이번 1분기 중 국내은행의 대출태도가 지난 분기 대비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대체적으로 강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19일 한국은행은 2025년 4분기 동향과 2026년 1분기 전망을 담은 금융기관 대출행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국내은행(18개), 상호저축은행(26개), 신용카드회사(7개), 상호금융조합(130개), 생명보험회사(9개) 등 총 190개 금융기관이 응답한 결과다.

국내은행의 1분기 중 대출태도는 전분기에 비해 완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에 대한 완화적 태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도 완화될 전망이다. 가계대출은 새해 대출 취급 재개와 함께 주택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대체로 강화 기조를 유지하지만, 그 수준은 전에 비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상존해 가계부채 관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지만 연체율 등 여신건전성은 개선되고 있는데 따른다.

대출 수요는 모든 부문에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 대출수요는 연초 시설자금 수요, 운전자금 및 유동성 확보 수요 등으로 중소기업에서 주로 증가할 전망이다. 가계 주택 관련 대출 역시 주택 구입 및 전세자금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신용대출 등의 일반대출도 증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비은행금융기관에 대한 대출수요도 기업 운전 자금 및 가계 주택자금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권에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내외 경영 여건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신용위험은 지속되고, 가계 신용위험 역시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신용위험은 업황 부진, 차주의 채무 상환능력 저하 등 우려로 모든 업권에서 경계감에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채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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