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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최고지도자 공격은 전 국민 상대 전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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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1. 19. 10:21

트럼프 '새 지도부 모색' 발언에 반박
이란, 미국·이스라엘에 시위 책임 전가
Iran US <YONHAP NO-6482> (AP)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지난해 2월 10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이슬람 혁명 기념일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AP 연합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우리나라의 위대한 최고지도자에 대한 공격은 이란 국민 전체를 상대로 한 전면전과 마찬가지"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사랑하는 이란 국민의 삶에 어려움과 궁핍이 존재하면 그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오랜 적대 행위와 비인도적인 제재"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남겼다.

그의 발언은 미국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공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한 입장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37년 통치를 종식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 반정부 시위가 잦아들자 "이제 이란의 새로운 지도부를 모색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에 대한 미군 작전 규모에 관한 질문에 "그(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내린 최고의 결정은 이틀 전 800명이 넘는 사람들을 교수형에 처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말 이란 전역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는 현지 정부의 강경 진압으로 최근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이란은 이번 시위의 배후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있다며 이번 사태로 발생한 피해의 책임을 돌렸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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