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식사 접대 의혹, 블랙리스트 의혹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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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최종상 수사부장(경무관)을 팀장으로 하는 TF팀을 꾸리고 쿠팡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한 집중 수사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쿠팡을 둘러싼 고소·고발이 잇따르자 전반적인 의혹을 동시에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
TF팀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청 사이버수사과를 비롯해 수사과·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형사기동대·공공범죄수사대 등 86명으로 구성됐다.
TF팀은 쿠팡 관련 고발된 19개 사건을 모두 수사한다. 정보 유출이 주된 사건이다.
쿠팡 경영진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가 식사 접대 의혹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9월5일 박대준 쿠팡 대표 등 쿠팡 고위 관계자들과 서울 여의도 호텔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김 의원은 당시 자신의 전직 보좌진인 쿠팡 소속 직원들을 언급했는데 오찬 이후 이들이 해외발령, 해고 등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다. 이 때문에 김 의원이 인사상 불이익을 요구하는 인사 청탁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아울러 국회가 김범석 쿠팡Inc 의장과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등 쿠팡 전·현직 임원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TF가 수사를 담당한다.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도 포함됐다. 기존에 이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 송파경찰서가 계속 수사를 이어가나 TF팀이 지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