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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 김현 의원, 외교통일위원회 여당간사 김영배 의원과 함께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뒤 이 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여야 협의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제출과 관련한 이야기는 오늘 없었다. 국민의힘의 입장이 연석청문회 동의불가, 국정조사 요구이기 때문에 그것을 전제로 오늘 제출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앞으로 국조에 대해 다른 변명없이 협조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이번 사태에 대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소극적이라는 것이 확인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 의원은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국내로 들어와 책임있는 답변과 피해보상에 대한 대책을 내놓는 것이다. 국정조사 계획서와 증인이 채택됐음에도 요지부동이라면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영배 의원도 "김 의장이 한미동맹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이 리스크를 제거하는 것이야 말로 미국 시장자본주의를 건전케 만드는 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