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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30일(현지시간)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황희찬은 간간이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고, 후반 43분 근육 통증으로 교체됐다. 소파스코어로부터 양팀 통틀어 최저 평점인 5.9를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울버햄프턴은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겨 개막 19경기 무승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11연패를 일단 끊은 것이 위안이었다.
유나이티드는 선제골을 넣고도 최하위 울버햄프턴을 잡지 못해 다소 체면을 구겼다. 전반 27분 에이든 헤븐이 전방 깊숙히 침투해 조슈아 지르크제이가 볼을 이어받아 득점했지만, 전반 막판 코너킥에서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유나이티드는 후반 45분 파트리크 도르구가 역전골을 넣는 듯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유나이티드는 이날 무승부로 6위(승점 30)에 자리했다. 울버햄프턴은 세 번째 무승부로 승점 3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