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부동산원,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논문 공모전’ 발표회 및 시상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29010015000

글자크기

닫기

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12. 29. 16:08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이 29일 개최한 '제2회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논문 공모전' 발표회 및 시상식에 참여한 관계자들과 공모전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정보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했던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부동산원은 29일 '제2회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논문 공모전' 발표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동산원의 국가승인통계를 활용한 실증 분석 △공공데이터 기반 부동산시장 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 도출 △인공지능(AI)·대량정보(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공공데이터 기반 부동산정보 활용 방안 △국민 수요에 부합하는 신규 통계·정보 개발 △부동산정보를 활용한 경제·사회현상 분석 및 미래 예측 등을 주제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에 제출된 논문들은 AI 기반 특성가격 모형, 기계학습(머신러닝) 융합 접근, 온라인 기반 부동산 심리지수 등 최신 기술과 방법론을 적용해 부동산정보의 미래지향적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최종 접수된 논문 20편을 대상으로 1차·2차 서면심사 및 대면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우수 2편 등 총 8편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8팀이 △주택상황지수 개발 △산업형 특구 지정의 지가 효과 △주택시장 불확실성 지수 구축 등 다양한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부동산원은 이어진 시상식에서 총 1300만원의 상금 및 상장을 수여했다.

오정태 한국전력공사 선임연구원이 최우수상, 현동우 단국대 교수 및 김용채 단국대 학사과정이 우수상을 받았다.

부동산원은 수상하지 못한 12팀에게도 부동산 분야의 학술적 발전 도모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소정의 연구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근용 부동산연구원 연구원장은 "이번 논문 공모전은 부동산원의 국가승인통계를 포함한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고, AI·빅데이터 등 최신 분석 기법을 정책연구에 접목한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계, 연구계, 실무계가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연구 교류를 통해 부동산 정보의 활용성과 정책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전원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