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 미래, 자동화 생산체계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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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HD현대삼호는 최근 HD현대로보틱스와 '생산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HD현대삼호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와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 공동 개발과 현장 검증 및 표준화, 조선업 특화 로봇 기술 연구 등 단계별 협력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HD현대삼호의 조선 생산 전문성에 HD현대로보틱스의 로봇·비전·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생산 안정성과 효율성 제고는 물론, 공정 단축 및 품질 향상 등의 성과를 창출해 글로벌 조선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완수 대표는 "이번 협약은 로봇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조선·중공업 영역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그룹 내 스마트 조선소 혁신을 가속화하고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을 대표는 "조선 산업의 미래는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생산체계에 달려 있다"며 "양사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현장 중심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