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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1구역은 지난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후 수년간 사업 지연과 복잡한 이해관계로 난항을 겪었다.
LH가 최근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사업 진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곳인데 향후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북동 일대는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북악산, 낙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잠재력 높다. GS건설은 '자이 비:원'을 제안하며 입지적 특성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약 80m 수준의 큰 단차를 지닌 경사지라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형 순응형 데크 계획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평탄화 구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단지 중심에 넓은 중앙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남향 위주의 가구 배치와 판상형 비율의 확대로 일조량과 개방감을 키우고 북악산, 낙산 등 자연 녹지와 서울 도심 조망을 동시에 갖춘 입지적 특성을 살려 조망권을 높인 설계도 선보인다.
3개의 경관 타워는 인근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심과 성북근린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단지 내 산책로도 조성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성북1구역 재개발 사업은 LH가 참여하는 공공재개발의 투명성과 신속성, 성북동의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라며 "노후 주거지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는 공공재개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