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측, 운항 문제 없어 분리 조치
경찰 "자세한 사고 경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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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29일 오후 1시 4분(현지 시간) 필리핀 마닐라를 이륙해 오후 6시 3분께 인천에 도착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기내에서 외국인 A씨가 좌석을 이탈하고 비즈니스석을 무단 점유하려다 제지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앞좌석 승객에게 물건을 던지고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A씨는 비행기가 흔들리자 안전을 보장해달라며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승무원들은 운항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A씨를 제압해 별도 좌석에 분리 조치했다.
비행기는 정상적으로 착륙해 오후 6시 1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착륙 직후 인천공항경찰대는 A씨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