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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업계에 따르면 최 대표는 26일부로 임기를 종료하고 자리에서 퇴임했다.
최 대표는 서울산업대(현 서울과학기술대) 졸업 후 1982년 태영건설에 입사해 2023년 11월 사장에 올랐다. 이후 태영건설은 지난해 3월 최금락 TY홀딩스 부회장을 추가 대표로 선임하며, 최진국-최금락 각자대표 체제를 운영해 왔다.
퇴임한 최 대표는 워크아웃이라는 회사의 비상 국면 속 경영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23년 12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체제를 본격화한 후 최 대표의 태영건설은 자산 매각, 고정비 축소 등으로 적극적으로 재무 개선 작업을 진행하며 경영 정상화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업계는 최 대표 퇴임 이후 태영건설의 대표체제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회사 정기인사가 예고된 다음 달, 단독대표 체제가 복귀될지 혹은 2인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할지 결정될 수 있어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최진국 대표는 워크아웃이라는 어려운 시기에 회사를 정상화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임기 동안 성실히 역할을 수행했다"며 "본래 정기인사가 12월에 이뤄지는 만큼, 곧 인사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