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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대형 GA의 2024년 내부통제 실태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형 GA 75개사의 평균은 '3등급(보통)'으로 평가됐다.
평가대상 중 1~2등급(우수·양호)은 29개사(38.6%), 3등급(보통)은 24개사(32.0%)로 평가됐으며 4~5등급(취약·위험)은 22개사(29.3%)였다.
설계사가 3000명 이상인 대형 GA 20개사 중 1~2등급은 80%인 16개사였고 3등급이 2개사였다. 4~5등급은 없었다.
설계사 1000명 이상~3000명 이하의 대형 GA 30개사 중 1~2등급 11개사(36.7%), 3등급 10개사(33.3%), 4~5등급 9개사(30.0%)였다.
설계사 500명 이상~1000명 이하의 대형 GA 총 25개 중 1~2등급 2개사(8.0%), 3등급 10개사(40.0%), 4~5등급 13개사(52.0%)였다.
금감원은 "소속 설계사 1000명 미만 대형 GA는 4~5등급(취약·위험) 비중이 52.0%로 1000명 이상 대형 GA의 해당 비중(30.0% 이하)보다 높게 나타나 규모에 따라 내부통제가 차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지배구조 유형별로 지사형은 평가대상 75개사 중 34개사(45.3%), 자회사형은 15개사(20.0%), 오너형은 22개사(29.3%)다.
지사형 대형 GA의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1~2등급 12개사(35.3%), 3등급 6개사(17.6%), 4~5등급 16개사(47.1%) 였다. 자회사형은 1~2등급 6개사(40.0%), 3등급 6개사(40.0%), 4~5등급 3개사(20.0%) 였다. 오너형은 1~2등급 10개사(45.5%), 3등급 9개사(40.9%), 4~5등급 3개사(13.6%)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평가를 계속 실시함으로써 대형 GA에게 요구되는 내부통제 수준을 점진적으로 상향해 대형 GA의 판매비중 확대에 걸맞게 금융회사에 상응하는 내부통제를 마련토록 지속 유도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내부통제 체계와 관련해서 전산시스템 구축·운영을 중점 항목으로 선정하는 등 IT 보안 강화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내부통제 운영과 관련해서는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자체점검 빈도 등 준법감시 활동의 적극성에 따라 차등화해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 내부통제의 실제 운영을 게을리해 법규 위반행위가 발생할 경우 엄정하게 제재하여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